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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치료제, 최신 동향과 주요 약물 정리

by chulwww 2025. 8. 25.

알츠하이머치료제, 최신 동향과 주요 약물 정리

 

새로운 알츠하이머치료제의 등장은 병의 진행을 늦추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지만, 그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경제적 부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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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알츠하이머치료제" 관련 핵심 정보 2가지

 1) 기존 알츠하이머치료제의 역할
 2) 질병 진행을 늦추는 신약의 등장
2. 그 밖에 중요한 자료 4가지
 1) 신약의 주요 부작용
 2) 치료 대상과 투약 방법
 3) 개발 중인 차세대 치료제
 4) 치료의 경제적 부담

 

1. "알츠하이머치료제" 관련 핵심 정보 2가지

1) 기존 알츠하이머치료제의 역할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역사는 인지 기능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약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예도네페질,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 신경세포 간의 통신을 돕습니다. 이 약물들은 주로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처방되어 기억력과 사고력을 일정 부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손상된 신경세포로 인한 과도한 흥분을 조절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기존의 알츠하이머치료제는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런 약물들도 꾸준한 투약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2) 질병 진행을 늦추는 신약의 등장

최근 알츠하이머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흐름은 병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의 등장입니다. 레켐비(Lecanemab)와 아두헬름(Aducanumab) 같은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는 뇌에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2023년 미국 FDA와 2024년 5월 국내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레켐비는 경도 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저하 속도를 27% 늦추는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증상 완화제와 달리 병의 진행 자체를 늦춘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발전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알츠하이머치료제는 초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도나네맙(Donanemab)과 같은 후속 약물들도 임상시험에서 유사한 효과를 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그 밖에 중요한 자료 4가지

1) 신약의 주요 부작용

새로운 알츠하이머치료제는 효과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입니다. ARIA는 뇌의 부종(ARIA-E) 또는 미세 출혈(ARIA-H)을 유발하며, 이는 MRI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두통, 어지러움, 시야 변화, 경련 등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사 투여 시 발생하는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도 보고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초기에 주로 나타나며, 대부분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2) 치료 대상과 투약 방법

새로운 알츠하이머치료제는 모든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레켐비와 같은 약물은 주로 경도 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효과를 보입니다. 즉, 병이 상당히 진행된 중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약물들은 정맥 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는데, 일반적으로 2주에 한 번씩 병원에 방문하여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는 시간적, 물리적 제약을 고려해야 합니다. 투약 전에는 뇌 속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여부를 확인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또는 척수액 검사를 통해 치료 대상 여부를 정확히 진단받아야 합니다.

3) 개발 중인 차세대 치료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전을 가진 알츠하이머치료제들이 활발하게 연구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베타 아밀로이드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요 원인 단백질인 '타우(tau)'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입니다. 타우는 신경세포 내에 축적되어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로, 이를 제거하거나 응집을 막는 약물들이 임상시험 중입니다. 또한, 염증, 면역, 장-뇌 축 등 다양한 경로를 공략하는 신약 후보 물질들도 있습니다. 특히,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와 같은 기존의 당뇨병 약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 치료의 경제적 부담

알츠하이머치료제는 효과만큼이나 높은 비용이 문제입니다. 최근 승인된 신약들의 연간 치료 비용은 수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일부 약제만 보험 적용을 논의 중이거나 비급여로 판매되고 있어, 실제 치료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임상시험 참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임상시험은 최신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지만, 엄격한 선정 기준과 복잡한 절차, 그리고 위약군에 속할 가능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치료비용과 관련된 부분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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