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검사, 필수 안내와 사례 정리
치매 검사는 선별, 인지 기능, 영상, 혈액·체액, 유전자, 정신과 평가를 종합하여 정확도 높은 진단과 조기 개입을 목표로 합니다.
"치매"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하나의 글에 정리하기엔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 여러 포스팅으로 나누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매", 그 중에서도 "치매검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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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치매검사" 중심 2가지 요약
1) 선별검사의 의미
2) 인지기능 검사
2. 그 밖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 4가지
1) 영상검사의 역할
2) 혈액 및 체액 검사
3) 유전자 및 정신과 평가
4) 최신 혈액검사 동향
1. "치매검사" 중심 2가지 요약
1) 선별검사의 의미
치매 검사 중 첫 단계는 증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선별검사입니다. MMSE‑DS나 GPCOG 같은 간이 인지 기능 검사를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대 이상 주민들은 무료로 MMSE‑DS 검사를 받아 초기 인지저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매 검사 선별 결과는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간이 검사는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되며, 교육 수준 등에 따라 보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건강검진 중 MMSE‑DS 결과 낮게 나와 정밀 치매 검사로 이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2) 인지기능 검사
선별 결과 이상 소견이 있으면, 신경심리검사 또는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대표적으로 MMSE, MoCA, SLUMS, Trail Making Test, DSST 등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MoCA는 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에 민감하며, SLUMS는 MMSE보다 민감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CERAD‑K 같은 포괄적 진단검사도 활용되며, 이는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에 유용합니다. Trail Making Test와 DSST는 시각·집행기능을 평가해 치매와 관련된 인지 저하를 파악합니다. 실제 환자 사례에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의 양상을 세밀히 분석합니다.
2. 그 밖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 4가지
1) 영상검사의 역할
정밀 치매 검사는 뇌 영상검사가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 MRI나 CT는 뇌 구조 변화나 혈관 이상, 종양 등을 확인하여 치매의 원인을 구별합니다 . PET나 SPECT는 뇌의 대사 활동 또는 혈류 상태를 평가해 초기 알츠하이머와 정상 노화를 구분하는 데 유용합니다 . 예컨대 아밀로이드 PET‑CT는 베타아밀로이드 축적 상태를 시각화하여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됩니다. 실제로 MRI에서 뇌 위축이 확인된 환자는 PET 추가 검사로 확진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혈액 및 체액 검사
치매 검사에서는 혈액 및 뇌척수액 검사도 병행됩니다. 혈액검사는 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당뇨, 간·신장 기능 등을 평가하여 인지저하의 원인 감별에 활용됩니다. 또한,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인 p‑tau217, 베타아밀로이드, tau 단백질 등을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확인하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예를 들어, Tim Spector는 p‑tau217 혈액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평가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시작했습니다. 뇌척수액 검사인 요추천자는 아밀로이드와 tau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
3) 유전자 및 정신과 평가
치매 검사에서는 가족력과 유전자도 고려합니다. APOE‑e4 같은 위험 유전자 검사는 임상 시험 참여나 가족력 평가에 활용됩니다. 다만 현재는 일상 진단 목적보다는 연구·임상시험 중심으로 사용됩니다 . 정신과 평가도 중요한데,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인지저하로 오인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 실제 사례로, 초기 치매 의심 환자가 우울증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보고됩니다.
4) 최신 혈액검사 동향
최근 치매 검사 분야에서 혈액기반 바이오마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p‑tau217 혈액검사는 기존의 PET나 CSF 검사와 유사한 예측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NHS에서는 ADAPT 연구로 이 혈액검사를 내년 내 환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im Spector의 사례처럼, 혈액 기반 치매 검사는 조기 개입과 예방 전략 수립에 활용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 혈액검사를 “위험도 지표”로 보고 있으며, 단독 진단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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